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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학사] 미국 영주권자, 토플 시험을 또 보게 된 사연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 제목이 참 거창해보이네요. 토플시험을 또 봤다는 얘깁니다. 미국에 이민을 온지 2017, 2018, 2019, 2020, 2021. 오 벌써 5년이 됐어요. 늘 이렇게 세어봐야 안답니다. 이민 5년차 영주권자가 교환 학생도 아닌데 왜 또 토플시험을 보았을까요? 지긋지긋한 토플과의 인연 때는 바야흐로 2013년. 대학생 시절 미국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서 토플을 봅니다. 제가 가고 싶었던 학교는 시애틀에 있어서 지원하려면 최소 80점을 요구했습니다. 당시 저는 한국에서 방학중에 인턴을 하고 있었는데요, 인턴 스케줄이 생각보다 빡빡했고 집에 오면 잠자기 일쑤여서 인턴 마치고 남은 2주동안 열심히 해서 시험을 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주간 공부를 했고, 결국 제가 원하는.. 2021. 12. 3.
[바람따라 여행] 밀워키 퍼블릭 마켓의 크랩 샌드위치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시카고시에서 가까운 위스콘신주 밀워키(Milwaukee) 시에 위치한 퍼블릭 마켓(Public Market)에 다녀왔습니다. 친구와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오랜만에 도시를 걸으면서 여유를 만끽해보았는데요. 오랜만의 외출이라서 참 좋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퍼블릭 마켓에서 어떤 레스토랑을 들러야 하는지, 어떤 음식을 꼭 먹어야 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와인, 치즈, 아이스크림, 커피 등 먹고 마실 게 넘쳐나는 곳! 퍼블릿 마켓에 들어서시면 안에 다양한 벤더들이 파는 제품들을 즐기실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위스콘신에서 만들어진 와인을 파는 상점, 다양한 식초와 소스를 파는 곳, 치즈를 파는 곳, 수제 초콜릿 또는 쿠키 또는 사탕을 파는 곳, 기념품을 파는 곳.. 2021. 12. 3.
[바람따라 여행] 하와이 한달 살기 - 내사랑 코코 헤드(2)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하와이 한 달 살기 시리즈로 2탄을 들고 왔습니다. 지난 1탄에서는 제가 하와이 땅을 처음 밟고 나서 갔던 곳들 위주로 소개를 해드렸죠. 숙소에서 가까웠던 와이키키 해변, 맛있었지만 너무 큰 포션으로 충격을 준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의 버거, 전통춤을 무료로 구경했던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 등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2탄에서는 제가 하와이에서 한 달간 거주하면서 가장 많이 방문했던(정말 할 것 없는 날이면 운동하러 자주 올라갔습니다) 제 사랑 코코 헤드 트레일(KoKo Head Trail)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하와이 한 달 살기' 시리즈는 2013년 1월~2월 하와이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며, 당시 미국 땅을 처음 밟아본 제가 미국 쌩초보의 시각으로 바라본 하와이를 보.. 2021. 12. 1.
[시카고 일상] 오징어 게임 안보고 그냥 달고나 만들기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인 '오징어 게임'(Squid Game) 열풍으로 세계적으로 달고나 만들기가 유행이라고 하는데요.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저는 참고로 학기 중이라 아직도 오징어 게임을 못 봤습니다. 겨울 방학 때 오징어 게임을 꼭 보고 싶네요. 다만 오늘 친구 집에서 심심풀이용으로 달고나를 만들어봤습니다. 마침 친구가 한국에서 달고나 키트를 사 왔더라고요! 웃돈을 얹어서 사온 인기 절정 달고나 키트로 우당탕탕 달고나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오늘의 특별출연은 귀여운 고양이입니다. 달고나 만들기 키트와 설탕만 있으면 준비 끝 달고나 만들기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재료는 별게 없습니다. 구하기 힘든 달고나 키트와 설탕(제 친구는 흰색 설탕을 추천하더라고요. 흑설탕은 탔.. 2021.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