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3 [시카고 일상] 시애틀에서 널 보러 시카고에 왔어 (1탄)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올해 여름, 제8년 지기 친구가 시애틀에서 저를 보기 위해서 시카고로 날아왔습니다. 겨울인 지금, 여름의 아름다운 시카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겸 제 친구와의 추억을 소환할 겸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시카고 관광 포인트도 아주 조금 소개해보겠습니다. 친구랑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단 이틀밖에 없었거든요! 올해는 내가 시애틀에서 널 보러 시카고로 갈게 제게는 특별한 아이티계 미국인(Haitian American) 친구가 있습니다. 8년 전에 제가 시애틀에서 교환학생을 하면서 친해지게 된 V라는 친구입니다. 미국에서 학교를 처음 다니고, 미국의 모든 문화를 생소하게 여기는 제게 시애틀 구석구석을 보여주고, 문화를 경험하게 해 주고, 주말이나 방학 때면 친구네 집에 가서 .. 2021. 11. 15. [시카고 일상] 내 아마존 택배가 분실됐다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가끔은 하루 중 가장 설렐 때가 구매한 물건이 집에 배달되기를 기다리는 중일 때가 있지 않나요? 그런데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던 물건이 택배가 분실이 됐다면...? 최근에 제가 차 안에서 쓰기 위해서 구매한 물품 2개가 분실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한번 풀어볼게요. 택배 분실 타임라인 저는 지난 11월4일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매했습니다. 하나는 차량용 휴대폰 마운트, 나머지 하나는 차량용 휴대폰 충전기였습니다. 요새 저는 꽤 제 차 내부를 쾌적하게 관리하는 재미가 붙어서 차량용 청소기부터 이것저것 구매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마운트와 충전기까지 있으면 더 편하고 좋겠다는 생각에 구매를 하게 됐습니다(사실 자석 거치대가 있고, 충전기가 있지만 고장남). 아마.. 2021. 11. 14. [두번째 학사] 미국 대학교 튜터링 센터(Tutoring Center)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미국 대학교에서 학업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튜터링 센터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특히 제가 일주일에 한두 번씩은 꼭 이용하는 화학 튜터링에 대해서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튜터링 센터란? 미국 대학교에서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것은 "학교 수업을 잘 따라갈수 있을까?"였습니다. 현재까지는 무리 없이 수업들을 잘 따라갔던 것 같은데, 이번 학기 듣는 유기화학(Organic Chemistry) 수업은 난도가 높아서 개념을 이해하거나 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꼭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학교 내에 있는 튜터링 센터를 이용해서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튜터링 센터란 학생들이 배우는 과목들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센터입니다. 각 과목마다 튜터들이 배.. 2021. 11. 14. [두번째 학사] 미국 도서관, 2주간 매일 간 사연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저는 평소 책 읽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공부할 때 도서관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그런데, 제가 최근 미국 동네 도서관에 2주간 매일 가야 하는 사정이 생겼었답니다. 지금부터 천천히 그 이야기를 한번 풀어볼게요. 2주간 도서관 매일 출근한 사연 저는 미국 시카고에서 두번째 학사를 작년 3월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학교 수업을 요즘도 계속 듣고 있습니다. 학교 과제로 페이퍼를 쓸 때 논문이나 책을 많이 참고해야 해서, 도서관에 자주 가는 편이기도 하고, 저희 동네 도서관에 테이블 램프가 너무 예뻐서 일부러 자주 가서 공부한 적도 많습니다 :) 그런데 올여름, 저희 집 인터넷이 2주간 안 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제 말이 이해가 안 되실 것 같.. 2021. 11. 9.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