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자, 이민 이야기8 [이민 이야기] 연봉 3만불에서 12만불, 내게 달라진 점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오늘은 오랜만에 '영주권자, 이민 이야기' 카테고리에 글을 써봅니다. 오늘의 주제는 연봉(Salary)이에요. 누구나 다른 사람이 얼마 버는지 궁금할 수 있고, 또 그에 따라서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궁금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그랬던 것 같아요. 특히 제가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 후, 미국에 이민을 오고 나서 첫 직장에서 받는 월급이 너무 적어서 경제적으로 힘들었을 때가 그랬어요. '내가 연봉을, 월급을 얼마 벌면 좋을까? 삶은 어떻게 변할까? 어떤 변화들이 생길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죠. 당시 영주권을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영주권을 받고 더 좋은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된다면 삶이 어떻게 변화될까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오늘은 미국 이민 와서 .. 2024. 8. 14. [이민 이야기] 미국 영주권 인터뷰 준비서류, 어떤 것 챙겨갈까요?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영주권자, 이민 이야기 카테고리로 글을 써보게 됐습니다. 제가 몇 해 전 미국 영주권을 받을 때, 어떤 서류들을 준비해서 가야 하는지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우선 변호사 사무실에서 보내준 리스트는 있었지만 저는 있는 걱정, 없는 걱정까지 사서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 꼼꼼히 챙겨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과하게 챙겨간 기억이 납니다. 현재는 펜데믹이라서 영주권 대면 인터뷰가 많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혹시 직접 이민국에 가서 영주권 인터뷰를 봐야 하는 분이 계시다면 이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제가 EB-3 비숙련 이민 인터뷰를 위해 준비한 서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I-485 J(제가 알기로는 영주권이 승인이 된 이후에도 저를 스폰서.. 2022. 7. 25. [이민 이야기] 시카고 살면서 내 공간 갖기가 참 어렵다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시카고에 이민 와서 살면서 제가 가장 어려움을 느끼고, 매년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나눠볼까 합니다. 바로 '집'인데요. 내 공간이죠. 직장인으로 이민을 왔지만 다시 학생이 되어서 병원에서 일하고 공부를 병행해오면서 집을 사는 것이라던지, 저만의 공간을 갖는 것에 대해서 경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그동안 생각해보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내 공간이 너무 갖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아마 미국이던 다른 나라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이라면 크게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집 값이 비싼 동네에서 직장인으로 살아가시는 분들이요. 룸메이트와 더불어 살기 그동안, 그리고 지금 제 삶의 형태는 시카고에 리브 인 시카고 라는 다음 카페를 통해서 모르.. 2022. 3. 15. [미국 이민 이야기] 너는 어떤 이름으로 불려지길 원하니?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미국에서 살면서 느낀 것 중 하나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바로 제 이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미국에 살면서 이름이 갖는 의미는 참 큰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이름을 읽기만 해도 그 사람이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름에는 뿌리와 정체성이 담겨있다고 하나 봅니다. 사실 한국에서 나고 자라면서는 어디에 가던 제 이름을 한국어로 적고, 한국어로 불리면서 '이름'에 대해 시간을 갖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살면서 제 자랑스러운 한국어 이름이 이상하게 불려질 때마다 속상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고 최근에 제 한국어 이름과 정체성에 대해서 생각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너는 어떤 이름으로 불려지길 원하.. 2022. 2. 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