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여행13 [바람따라 여행] 조카가 벌써 한살! 생일파티하러 뉴저지 호보켄(Hoboken)에 가다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요즘 엔클렉스 시험도 패스하고, 미국 간호사 이력서를 내고 인터뷰를 보고, 남는 시간들은 가족들과 여행하고, 맛있는 것 먹고, 쉬고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이 있듯이, 미국 이민 와서 목표를 향해서 정신없이 달리기만 했었는데, 학교를 졸업하니 이렇게 좋은 날도 오네요 :) 최근에는 뉴저지 호보켄(Hoboken)에 살고 있는 제 조카가 한 살이 되어서 축하도 해주고, 가족들도 보러 시카고-뉴저지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저와 제 파트너는 아마 1년에 한두 번씩은 뉴저지에 가요. 처음 갈 때는 놀러 간다는 생각이 컸는데, 이제는 그런 것 보다 가족들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내기 위해서 가는 느낌입니다. 이번에 갔을 때는 뉴욕 중심가는 .. 2024. 8. 12. [바람따라 여행] 여행 첫 날 코스트코, 포케 바, 와이키키 비치를 가다 (엄마와 하와이 여행 2탄)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지난번 1탄에서 비 오는 날 시카고를 떠나 하와이로 가기 전, 경유지인 LA 공항으로 갔다가, 하루 동안 발이 묶인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아래 글 참조). 오늘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도착한 하와이에서의 첫날을 어떻게 보냈는지 사진과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부모님 덕분에 10년 전 영어를 배우러 왔었던 하와이에, 이번에는 미국 대학 졸업 후 제가 번 돈으로 엄마와 함께 여행을 하며 구석구석 돌아볼 수 있다는 기쁨과 감사함에 정말 행복했던 일주일이었어요. 그리고 그 기쁨은 하와이에 도착한 첫날에 아주 큰 감격으로 다가왔답니다. [바람따라 여행] 미국 대학 졸업 기념으로 엄마와 하와이 여행을 하다 (1탄)안녕하세요 이방인 J 시카고입니다. 여행 글은 참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2024. 6. 3. [바람따라 여행] 미국 대학 졸업 기념으로 엄마와 하와이 여행을 하다 (1탄) 안녕하세요 이방인 J 시카고입니다. 여행 글은 참 오랜만입니다. 그동안은 널싱스쿨에서 공부를 하느라 꿈도 꾸지 못했던 일주일 간의 여행을 드디어 졸업 후에 다녀오게 됐어요. 이 글은 여행 글이면서도, 특히 엄마와 여행을 다녀와서 제가 느낀 점들을 나누고 싶어서 쓰게 됐습니다. 저만 미국에 이민을 와서 영주권자로 살고 있기도 하고, 공부를 오래 하느라 매년 한국에 가지 못했었기에 엄마를 정말 거의 4년 만에 만났어요. 이번 여행에서 어떤 곳들을 갔는지, 어떤 것들을 느꼈는지 사진과 함께 나눠보도록 할게요.엄마, 목적지는 비밀이야. 다만 산과 바다가 있는 곳이니 옷을 잘 챙겨와줘!저는 5월 초, 미국 시카고에 있는 대학에서 간호 학사를 받았어요. 졸업을 하고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생각을 했을.. 2024. 5. 27. [바람따라 여행] 토론토 세인트 로렌스 마켓,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토론토 여행 이야기를 더 해볼까 해요. 지난번에 토론토에 있는 한식당 조선옥에서 물냉면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고 글을 올렸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토론토를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인 세인트 로렌스 마켓(St. Lawrence Market)과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Distillery District) 방문기를 나누도록 할게요. 먹을 곳도 많고, 구경할 것도 참 많아서 좋았던 두 곳입니다. 세인트 로렌스 마켓, 뭘 먹을까? 저는 어느 도시에 가던 그 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혹은 가장 유명한 마켓에 꼭 구경을 가는 편입니다. 마켓 안에는 맛있는 음식 재료뿐만 아니라 맛있다고 소문난 레스토랑들이 많기 때문이죠. 세인트 로렌스 마켓도 그러했습니다. 과일도 팔고, 생선도 .. 2023. 5. 3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