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 박사2 [간호대 박사] 간호대 박사 입학 철회하기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간호대 박사 입학 철회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오셨던 분들이라면 아셨겠지만, 저는 지난 5월 미국 간호대를 졸업하고, 올해 8월 중순에 간호학 박사(Ph.D.) 프로그램에 입학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졸업 후, 시간을 갖고 천천히 생각해 본 결과, 제게는 아카데믹 Route 보다는 클리니컬 쪽에서 환자를 보는 것이 훨씬 더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박사 과정에 입학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 오늘은 어떻게 처음에 지원을 하게 됐고, 왜 박사 과정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는지에 대해서 한번 써볼까 합니다. 그저 리서치가 좋아서 지원한 간호학 박사(Ph.D.)저는 미국 간호대 4학년 첫 학기 여름 방학 중, 리서치에 대한 관심이 생겼어.. 2024. 7. 24. [간호대 박사 함께하기] 10개월간 일했던 의대 연구실을 떠나다 안녕하세요, 이방인 J 시카고입니다. 오늘은 조금 무거우면서도, 속상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홀가분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미국 간호대 4학년 2학기 때부터 일해왔던 뇌와 알콜 연구를 하는 의대 연구실을 떠나게 됐다는 소식이랍니다. 그동안 PI 교수님과 정도 무척 많이 들기도 했고, 매니저인 박사 선생님께도 무척 많이 배우고 있었기 때문에 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사실 담담하게 교수님께 랩을 그만둬야겠다고 이메일을 보내놓고서는 혼자 아쉬움에 집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남은 Data Collection 과정의 어려움을 더 이상 함께 나누지 못한다는 미안함, 그리고 박사 과정을 잘 이끌어줄 것이라고 믿었던 교수님과 더 이상 일하지 않게 됐다는 아쉬움,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를 믿어주고 늘 기쁠 때나.. 2024. 6.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