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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상] 기분 전환엔 뭐다? 미국 자동 세차장과 도서관! 안녕하세요 이방인 J 시카고입니다. 오늘은 조금 엉뚱하고 소소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최근에 일하면서 육체적 보다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힘들었었는데요. 맛있는 것 특히 단 음식을 사서 먹어도, 맛있는 한식을 만들어서 먹어도, 영화를 보아도 뭘 해도 해결이 안 되더라고요. 저는 우울하거나 마음이 힘들 때마다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기분을 전환해보려고 시카고 동네 자동 세차장과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 자동 세차하면서 차 안에서 놀이공원 기구 타는 느낌 내기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오늘만큼은 집 밖으로 좀 나가봐야겠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일하지 않는 날에는 집에서 공부를 하고 밖에 잘 나가지 않거든요. 운동할 때 빼고요. 최근에는 더 .. 2021. 12. 8.
[바람따라 여행] 하와이 한달 살기 - 눈부시게 아름다운 다이아몬드 헤드(3)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하와이 한 달 살기 시리즈로 3탄을 들고 왔습니다. 지난 2탄에서는 제가 하와이에서 한 달 살면서 가장 사랑했던 곳인 코코 헤드 트레일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다이아몬드 헤드'(Diamond Head)입니다. 여기도 한 경치 하거든요. 코코 헤드보다 더 멋진 경치를 자랑하고, 하와이 여행 중 필수 코스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드넓은 태평양 바다와 함께 하와이 도시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늘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곳 중 하나지요. 그럼 사진과 함께 하와이 여행, 즐겨보시죠. '하와이 한 달 살기' 시리즈는 2013년 1월~2월 하와이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며, 당시 미국 땅을 처음 밟아본 제가 미국 쌩초보의 시각으로 바라본 .. 2021. 12. 7.
[시카고 일상] 프렌치 비스트로 Chez Moi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시카고에서 제가 방문했던 레스토랑 중에서 꽤 맛있게 식사를 했었던 프렌치 비스트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름은 Chez Moi로 프랑스어로 '나의 집'이라는 뜻입니다. 시카고에서 즐기는 프랑스 요리는 어떠한지, 어떤 메뉴들이 괜찮았는지 함께 사진으로 보실까요? 셰프 Dominique Tougne의 집으로 초대합니다 이 레스토랑 이름이 프랑스어로 '나의 집'인 이유가 궁금하시죠? 바로 셰프 Dominique Tougne의 집에 들어가는 것과 같기 때문이라서입니다. 음식점에서 셰프가 자신의 정체성을 담은 맛있는 음식들을 제공하는 것이죠. 음식들은 셰프 도미니크처럼 유쾌하고, 진정성이 있으며, 단순합니다. 예를 들어서 양파 숩, 푸아그라, 스테이크 프릿, 크렘 브륄레 등.. 2021. 12. 6.
[미국 이민 이야기] 버팀목이 되어주는 고마운 사람들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미국 이민 이야기를 오랜만에 한번 써볼까 합니다. 주변에 고마운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매번 일기에 적어두지만 감사한 일들은 나누면 더 큰 행복이 될 것 같아서요. 미국 이민 생활 1세대로 시작을 하면 참 매일이 쉽지 않은 여정입니다. 그런데 주변에 나무 같이 든든한 사람들이 있다면 어려워도 마음을 단단히 먹고 헤쳐 나갈 수 있는 게 이민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늘은 제가 참 고맙게 생각하고, 의지하는 지인과의 일화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제 예전 직장에서 입사동기를 한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인생 선배가 있었습니다. 미국에 아주 어릴 때 오셔서 한국어보다 영어가 편하시지만 완벽하게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능력자입니다. 서로 회사 생활이나 삶이 힘들 때 서로 터놓고 얘기할.. 2021.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