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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상54

[시카고 일상] 널싱스쿨 졸업식, 하와이, 올랜도 여행, 그리고 엔클렉스 안녕하세요 이방인 J 시카고입니다.오늘은 요새 근황에 대해서 적어볼까 해요. 5월 제 미국 간호대 졸업식을 시작으로 정말 정신없이 한 달이 지나갔어요. 블로그에 쓸 이야기들이 정말 너무너무 많지만, 엔클렉스를 마치고 천천히 하나씩 써보려고 합니다 :) 오늘은 특히 주요 이벤트들을 위주로 나눠보고 싶은데요. 제 미국 간호대 졸업식, 그리고 엄마와 졸업 기념으로 떠난 하와이 여행, 그리고 널싱 스쿨 베스트프랜드들과 떠난 올랜도 여행, 그리고 지금 현재 진행 중인 엔클렉스 준비과정을 나눠볼게요! (이번 글은 처음으로 사진이 무척 많답니다. 사진을 보시면서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5월, 미국 간호대 졸업, 한동안 한가해질 줄 알았더니만...저는 5월에 미국 간호대를 졸업했어요. 선수과목 듣던 때부터, .. 2024. 6. 8.
[시카고 일상] 노모노모 스시(Nomonomo Sushi)에서 노마카세 즐기기 안녕하세요 이방인 J 시카고입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시카고에 있는 맛있는 레스토랑을 다녀온 것에 대해서 써보고자 합니다. 저와 마이클은 집에서 주로 요리를 해서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족 모임이 있지 않는 한 최근에는 밖에서 음식을 먹은 적이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몇 달간 다녀온 레스토랑들 중에서 참 맛있어서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옆 동네에 있는 새로 생긴 레스토랑에 들러보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도, 분위기도, 서비스도 좋아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시카고 로건스퀘어(Logan Square)에 위치한 노모노모 스시(Nomonomo Sushi)입니다. 일본식 라멘 먹으러 들른 단골 식당, 맞은 편에 보이는 일식집이 궁금해졌다 몇 달 전, 시카고.. 2024. 3. 6.
[시카고 일상] 추운 겨울, 시카고 노숙자들을 돕다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제가 올해 8월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해오고 있는 봉사활동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시카고에 있는 한 비영리단체에서 시카고 노숙자들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시작한지 오래 되진 않았지만, 노숙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대화를 하면서 미래 의료진으로서 Community Health에 관심을 갖는 것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등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오늘은 제가 하고 있는 봉사활동에 대해서 어떻게 시작을 하게 됐는지, 어떤 것들을 느끼고 있는지 나눠보려고 해요. 교수님, 텀블러에 스티커 뭔가요? 지난해, Psychiatry Unit에서 간호대 클리니컬 실습을 시작했을 때, 어느 날 교수님의 텀블러에 붙어있는 스티커가 눈에 띄었습.. 2023. 12. 20.
[시카고 일상] 2023 시카고 크리스마스 풍경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올해 정말 바쁘게 지나갔고, 지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작년 가을에 널싱스쿨을 다니기 시작해서, 올해 신나게 3개월 정도 됐던 긴 여름방학을 신나게 즐겼고, 가을학기 시작과 동시에 의대에서 음주 관련 연구를 병행하면서 바빴지만 참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좋은 사람들도 알게 됐어요. 파이널 시험 때 까지도 어려웠던 한 과목 때문에 이번 학기를 잘 패스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했었죠. 결과적으로 아마 널싱 프로그램에 들어와서 공부하면서, 아마 이번 학기가 첫 번째 학기 다음으로 가장 성적을 잘 받은 학기가 되어서 무척 뿌듯하고,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 오늘은 기말고사를 마치자마자 친구들과 전철을 타고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 것 사진들, 그리고 소소하.. 2023.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