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3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미국 간호사 현실, 너무 힘든데?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미국 간호대를 지난해 5월에 졸업하고, 뉴그랫 간호사로 일을 시작한 지 이제 4개월이 됐네요. 9월부터 일을 시작했으니 말이죠. 몇 개월만 지나도 금방 적응을 하고, 즐겁게 돈 버는 재미에 푹 빠져 즐겁게 살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간호사 현실은 정말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드네요. 저는 한국에서 간호사로 일을 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좋은 점보다는 그냥 힘든 점만 요새 많이 체감하고 있습니다. 아직 뉴그랫이라서 그런 걸까요. 오늘은 어떤 점이 힘든지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일주일에 3일만 일하는데, 의미 없다...주변 일반 직장을 다니는 친구나 가족들하고 일 얘기를 가끔 할 때면, 다들 제가 일주일에 3일만 출근해서 일한다는 것에 놀라워하고, 부러워하는 .. 2025. 1. 21. [간호대 박사 함께하기] 미국 간호대 박사 시작 전, 이런저런 생각들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오늘은 Doctor of Nursing Practice 박사 시작 전 드는 생각들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해요. 간호대 박사 중 FNP 프로그램에 지원을 하고, 더 이상 지원서 에세이를 고치는 일도, 추천서를 부탁할 일도 당분간은 없을 것 같아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오프를 즐기는 중입니다. 아직 병원 일은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하지만, 오프들이 꽤 만족스럽게 흘러가고 있어서 기뻐요. 일주일 중 마음 편히 이틀에서 삼일은 기본으로 쉬고 있으니 정말 감사한 일이고, 미국에서 널싱이 참 좋은 직업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느끼는 중입니다. 물론 일할 땐 정말 힘들긴 해요. FNP 시작하면, 엄청 바빠지겠지?오늘은 널스 레지던시 프로그램 (Nurse Residency Program) 미팅이 병원에.. 2025. 1. 17. [시카고 일상] 시카고 주민의 2025 올해 계획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저는 지난해 미국 간호대를 드디어 졸업하고, 미국 간호사로 일을 시작했고, 또 의대에서 Research Coordinator로도 이직도 했네요. 가장 큰 기쁨은 당시 2년 반 정도 만나오던 마이클과 약혼을 했다는 것이에요! 이보다 더 행복하고 기쁜 소식이 있을까 싶지만, 내년에 결혼하고 앞으로 아이를 낳아 함께 키우는 기쁜 일들이 삶에서 찾아와 줄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 덕분에 늘 감사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올해 어떤 계획들이 있는지 한번 나눠볼까 해요. 많은 것들이 예정돼 있고, 기대가 되는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Nurse Practitioner 프로그램 인터뷰가장 첫번째는 Nurse Practitioner 프로그램 인터뷰입니다. 1월 초가 되자마.. 2025. 1. 12. [간호대 박사 함께하기] 미국 전문 간호사 (FNP) 인터뷰 준비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미국 전문 간호사 (Nurse Practitioner) 중에 FNP (Family Nurse Practitioner) 지원 인터뷰 준비에 대해서 나눠볼까 해요. 저는 작년 5월 미국 널싱스쿨을 졸업하고, 현재 시카고 내 병원에서 Nurse Residency Program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일하는 유닛은 Neuro ICU를 거쳐 General Medicine입니다. 저는 2025년 가을에 시작할 NP 스쿨 FNP 프로그램에 최근 지원을 하고, 인터뷰까지 마쳤습니다. 제가 NP 스쿨 인터뷰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적어볼게요. 저는 특히 지난해 Ph.D. 합격도 했었기 때문에, 에세이와 인터뷰 준비가 벌써 두 번째였답니다. 이 글이 NP 스쿨 준비하시는 분들께 꼭 .. 2025. 1. 10. 이전 1 2 3 4 5 6 7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