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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학사] 미국 박사(Ph.D.) 프로그램 인터뷰 후기와 생각들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시카고 시간으로 오늘이 1월 1일, 새해랍니다. 이 블로그에 들러주시는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나눠볼 이야기는 Ph.D. 프로그램 인터뷰 경험과 지원 후 드는 생각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미국에서 또는 한국에서 널싱 Ph.D.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저는 미국 시카고에 있는 주립대에서 BSN 학사 과정 중, 시니어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시니어 첫학기를 마치기 한 달 전, BSN to Ph.D. 프로그램에 지원을 했어요. 학사를 마치고 석사 없이 박사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을 담은 글이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궁금한 점은 언제나 댓글로 남겨주세요! :) 지원을 했는데,.. 2024. 1. 2.
[시카고 일상] 추운 겨울, 시카고 노숙자들을 돕다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제가 올해 8월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해오고 있는 봉사활동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시카고에 있는 한 비영리단체에서 시카고 노숙자들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시작한지 오래 되진 않았지만, 노숙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대화를 하면서 미래 의료진으로서 Community Health에 관심을 갖는 것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등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오늘은 제가 하고 있는 봉사활동에 대해서 어떻게 시작을 하게 됐는지, 어떤 것들을 느끼고 있는지 나눠보려고 해요. 교수님, 텀블러에 스티커 뭔가요? 지난해, Psychiatry Unit에서 간호대 클리니컬 실습을 시작했을 때, 어느 날 교수님의 텀블러에 붙어있는 스티커가 눈에 띄었습.. 2023. 12. 20.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Referral(추천)의 의미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리퍼럴(Referral/추천) 제도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해요. 저는 미국에서 간호대 프로그램에 입학하기 전에, 병원에서 Certified Nursing Assistant로 일한 경험이 있어요. 그때 제가 아는 이미 간호사인 친구 2명을 병원에 리퍼해 준 경험이 있는데요, 그것과 덧붙여서 제가 최근에 느낀 바를 함께 얘기해볼까 해요. 저는 최근에, 예전에 같이 프로젝트를 했던 동료로부터 연락을 받았어요. 혹시, 제 이름을 추천인에 넣어도 되겠느냐고요. 제게 Reference가 되어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고민을 했어요. 예전에 같이 일을 했었고, 저는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은 알고 있는 상태인데, 이 회사에서 제게 연락이 왔을 때 제가 "이 사람은 .. 2023. 12. 17.
[시카고 일상] 2023 시카고 크리스마스 풍경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올해 정말 바쁘게 지나갔고, 지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작년 가을에 널싱스쿨을 다니기 시작해서, 올해 신나게 3개월 정도 됐던 긴 여름방학을 신나게 즐겼고, 가을학기 시작과 동시에 의대에서 음주 관련 연구를 병행하면서 바빴지만 참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좋은 사람들도 알게 됐어요. 파이널 시험 때 까지도 어려웠던 한 과목 때문에 이번 학기를 잘 패스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했었죠. 결과적으로 아마 널싱 프로그램에 들어와서 공부하면서, 아마 이번 학기가 첫 번째 학기 다음으로 가장 성적을 잘 받은 학기가 되어서 무척 뿌듯하고,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 오늘은 기말고사를 마치자마자 친구들과 전철을 타고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 것 사진들, 그리고 소소하.. 2023.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