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4 [시카고 일상] 홀푸즈(Whole Foods Market)에서 찾은 12불의 행복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오늘은 오랜만에 연속으로 쉬는 날이라서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곰곰이 생각을 해보다가, 홀푸즈 (Whole Foods Market)에 그로서리 쇼핑을 갔어요. 매주 금요일마다 싱싱한 굴을 12개 사면 개당 1달러에 주거든요! 12불의 행복을 맛보기 위해 그리고 장도 볼 겸 겸사겸사 금요일 오후 동네에 있는 홀푸즈에 방문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싱싱한 굴미국 살면서 굴은 한국처럼 초장을 넣어서 먹는 것 보다는 레스토랑 가서 레몬 싹 뿌리고 홀스레디쉬와 Mignonette 소스 곁들여서 먹는게 더 익숙해졌는데요. 홀푸즈에서 아마존 프라임 멤버라면 금요일마다 굴 12개에 12불이라는 얘기를 듣고, 집에서 초장을 곁들여서 먹을 계획으로 홀푸즈에 굴을 사러 갔어요. 혹시 어떻게 담아주는지.. 2024. 12. 15. [간호대 박사 함께하기] Nurse Practitioner 지원할까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오랜만에 간호대 박사 함께하기 카테고리에 글을 쓰게 됐어요. 간호대 4 학년 때 고민하다가 덜컥 지원한 박사 (Ph.D) 프로그램에 합격했다가, 다니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아직 몇 달이 지나지 않았는데요. 제가 일하고 있는 랩 담당 교수님이 제게 해준 조언 덕분에 박사 과정 중 클리니컬 쪽 (Nurse Practitioner)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올해 지원하지 않는다면, 내년에 지원할 것 같은데. 결혼식 준비, 그리고 한국 방문, 여행 등 이것저것 많이 앞두고 있어서 시기를 언제로 해야 할지 조금 고민하고 있답니다 :) 블로그가 점점 커리어 일기장이 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오늘 제가 글 쓰는 곳은 시카고 저희 동네에 있는 작은 베이커리입니다. 크지도 않고, 작.. 2024. 11. 25.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뉴그랫 널스, 남의 돈 벌기 이렇게 어렵다니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오늘은 뉴그랫 널스로서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서 한번 적어볼까 해요. 다들 미국 간호사에 대한 환상 또는 기대를 가지고 많이 이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환상이라는 표현보다는 '기대'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아요! 아무튼, 저는 올해 5월 미국에서 간호대 졸업 후 Neuro ICU에서 일을 하고 있는 뉴그랫 널스입니다. 제가 지금 9주째 병원에서 일을 하면서 느끼는 바에 대해서 더 적어볼까 해요. 미국에서 간호대를 졸업한 학생이, 뉴그랫 널스가 되어서 병원에서 일할 때 어떤 점들이 어려운지, 그리고 어떻게 해소를 하고 있는지도 함께요! 일 시작하자마자 몰려오는 불안감 + 긴장감 + 우울함뉴그랫 널스로서 일을 하면서, 처음에는 통장에 쌓이는 돈이 정말 행복해요. 저.. 2024. 11. 20.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뉴그랫 부서 트랜스퍼하기, 나는 어디로?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오늘은 뉴그랫으로서 병원에서 일한 지 두 달 하고도 첫째 주가 됐어요. 벌써 8주를 마치고, 9주차에 접어들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Neuro ICU에서 간호사로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ICU라는 세팅이 제게 잘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처음에는 뉴그랫이라서, 아직 잘 몰라서라고 생각을 하고 더 열심히 하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점점 생사를 드나드는 위급한 순간이 무척 많은 세팅보다는 조금 더 acuity가 낮은 곳에서 일하는 것, 또는 아예 다른 세팅에서 일하는 것이 더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뉴그랫으로서 다른 부서로 트랜스퍼가 가능한지, 저의 경우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나눠볼까 해요 ! ICU가 아닌가?ICU가.. 2024. 11. 13. 이전 1 2 3 4 5 6 ··· 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