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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여행] 토론토 세인트 로렌스 마켓,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토론토 여행 이야기를 더 해볼까 해요. 지난번에 토론토에 있는 한식당 조선옥에서 물냉면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고 글을 올렸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토론토를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할 곳 중 하나인 세인트 로렌스 마켓(St. Lawrence Market)과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Distillery District) 방문기를 나누도록 할게요. 먹을 곳도 많고, 구경할 것도 참 많아서 좋았던 두 곳입니다. 세인트 로렌스 마켓, 뭘 먹을까? 저는 어느 도시에 가던 그 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혹은 가장 유명한 마켓에 꼭 구경을 가는 편입니다. 마켓 안에는 맛있는 음식 재료뿐만 아니라 맛있다고 소문난 레스토랑들이 많기 때문이죠. 세인트 로렌스 마켓도 그러했습니다. 과일도 팔고, 생선도 .. 2023. 5. 31.
[바람따라 여행] 미국 간호대생의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여행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저는 미국 널싱 스쿨 방학 후에 일주일 간 시카고를 떠나서 여행을 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마치 내년 졸업식 때 한국서 부모님이 오실 때 함께 여행하고 싶은 곳들을 미리 방문한 것처럼 됐어요. 의도한 것은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방학이다 보니까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가보자 하는 심정으로 여행 계획을 했더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 이번 여행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 중 하나를 꼽자면, 볼거리가 많았던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를 방문한 것입니다. 예전부터 나이아가라 폭포에 무척 가보고 싶었는데, 3년 전엔 시간이 있었어도 미국 영주권 진행 중이었고 미국 외 다른 나라를 방문할 수 없었기 때문에 못 갔었어요. 그리고 미국에서 간호대를 다니면서는 학기 중엔 여행.. 2023. 5. 30.
[시카고 일상] 시카고 집 Patio에 작은 정원 가꾸기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저희 집 Patio에 가꾸기 시작한 작은 정원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저희 집에는 작은 patio가 있는데요. 아웃도어용 소파에서 여름에는 낮잠을 실컷 자기도 하고, 손님들이 오면 의자에 앉아서 맛있는 음료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요. 제가 공부를 알면서 휴식 시간이 필요할 때 줄넘기를 하기도 하고, 참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랍니다. 작년에는 정원을 잘 가꾸어보겠다고 남자친구가 정원에 있던 식물들을 다 없애고, 깔끔하게 공간을 정리하기도 했었어요. 물론 당시에 잡초가 많긴 했었습니다. 그리고 홈디포에 가서 씨앗들을 구입해서 잘 뿌렸어요. 예쁘게 잘 자라기를 기대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1년이 지나고 나서 보니까 대부분 잘 안 자라고, 잡초가 무성하게 .. 2023. 5. 26.
[시카고 일상] Trader Joe's(트레이더 조스)에서 사온 간식들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시험기간 중, 파더스 데이 겸 남자친구 형의 생일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보통 크리스마스 때 선물을 주고받고, 생일이나 다른 날들은 잘 안 챙기지만, 카드는 꼭 쓴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Trader Joe's(트레이더 조)에 가서 재미있는 카드 2개를 골랐어요. 그리고 간 김에 맛있는 간식들도 사 왔답니다 :) 카드 사러 갔다가 간식 가득 사오기 트레이더 조스에서는 가격도 싸고, 재미있는 카드를 사기가 쉽습니다. 저희는 생일 때마다, 아니면 감사 카드를 사러 갈 때면 항상 트레이더 조스에 가서 사곤 합니다. 보통 홀푸드 같은 경우, 카드 한 장당 8불에서 10불 정도 하는데요. 트레이더 조스에 가면 99센트에도 살 수 있고 다른 곳들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살 수가 있어요. 그.. 2023.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