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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병원에서 먹는 공짜 간식, 무엇이 있을까?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지난번에는 병원에서 일하면서 점심시간에 어디에 가서 무엇을 먹는지 한번 다뤄봤었는데요, 오늘은 병원에서 공짜로 즐길 수 있는 간식이나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공짜를 좋아하면 대머리가 된다고 했는데, 그래도 쉬는 시간에 동료들과 나누는 간식이라던지, 열심히 환자들을 보살피는 직원들을 위해 병원 측이 제공하는 과자 카트라던지, 환자 가족들이 보내주시는 식사들은 늘 받을 때마다, 먹을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과자 카트 등장이요! Team Appreciation Cart 저희 병원에서는 자주 화려한 미러볼과 신나는 노래가 나오는 과자 카트(Team Apperication Cart)가 등장합니다. 각 층마다, 다른 부서마다 돌면서 .. 2022. 4. 3.
[시카고 일상] 전통에 뿌리를 둔 현대적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Segnatore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시카고에서 최근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Segnatore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최근 방문했던 레스토랑 중 가장 분위기가 좋았고, 맛있는 이탈리안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살면서 늘 한국에서 먹은 이탈리안 음식들이 가장 맛있었다고 말하던 저였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그릇을 싹싹 비우면서 맛있게 먹은 곳이어서 소개를 드리고 싶네요 :) 전통에 뿌리를 두고, 현대적으로 구현해낸 이탈리아 요리 레스토랑 Segnatore(세그너토어)에 대해 짧게 설명해본다면, 전통에 뿌리를 두고 현대적으로 멋지게 구현해낸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레스토랑의 셰프 Matt Troost는 전통적이고 지역적인 진화의.. 2022. 4. 2.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무료 재정 상담 코칭(Educational & college finance coaching)을 받다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쓰는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편으로, 제가 일하고 있는 병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 재정 상담 코칭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정확한 이름은 Educational & college finance coaching입니다. 병원에서 제공하는 복지 중 하나- 무료 재정 상담 저는 현재 미국에서 널싱 4년 중 2년 (선수과목)을 마치고 널싱 프로그램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선수과목까지는 집 근처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어찌어찌 버는 돈으로 커버가 가능했어요. 학교 근처에 살았기 때문에 인 디스트릭트(In-District) 학비를 적용받아서 꽤 저렴하게 내고 학교를 다녔거든요. 하지만 널싱 스쿨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3학년을 앞두고는 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 2022. 4. 1.
[시카고 일상]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에 가다!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식료품점에 가서 장을 보는데, 물건을 카트에 넣기만 해도 계산이 된다면 어떨까요? 줄 서서 기다리고, 계산대에서 직원과 대화를 하지 않아도 된다면 어떨까요? 물건을 고를 때 카트에 어떤 제품들이 현재 세일을 하는지 자동으로 알려주고, 가격 표시 옆에 아마존 별점이 함께 나와있다면 어떨까요? 오늘은 바로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곳, 시카고에 생긴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에 다녀온 것에 대해 생생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 사진과 함께 보여드릴게요. 줄 안 서도, 지갑 안 꺼내도, 말 안 걸어도, 검색 안 해봐도 되는 웰컴 투 아마존 프레시! 아마존 프레시가 최근 시카고 서버브지역들에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샴버그(Schaumburg) 지점에 다.. 2022.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