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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상] 글렌뷰 콩 도그(Kong Dog)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재작년 한국에 방문했을 때 명랑 핫도그를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요, 가끔씩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 핫도그가 너무 먹고 싶고 그립더라고요. 그런데 다행히도 시카고 서버브 쪽에 한국식 맛있는 핫도그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생겨서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 카페 L'ours, 카페베네 등이 있었던 자리에 문을 연 '콩 도그' 가게 이름은 콩 도그(Kong Dog)입니다. 위치는 시카고 서버브 타운 중 하나인 글렌뷰(Glenview)에 위치해있어요. 시카고 점도 있다고 하네요! 방금 구글에 검색해보면서 알게 됐답니다 하하. 콩 도그가 생긴 가게 위치는 사실 이전에 다른 카페들이 있었답니다. 제가 6년 전 처음 시카고로 이사 왔을 때, 이 자리에는 카페베네가 있었어요. 내부가 붉.. 2022. 5. 5.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보스에게 감사 편지 전달하기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올해 8월에 미국 널싱 스쿨 입학을 앞두고 있는 저는 현재 병원에서 널스 보조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쯤부터 일을 시작해서 올해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답니다. 이 병원에서 일하면서 좋은 보스들을 만나고, 널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디컬 프로페셔널들과 함께 일하고 성장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특히 지난달에 제가 널싱 스쿨에 합격을 하게 되면서 제게 추천서를 써주었던 보스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오늘 드디어 일 안 하는 날인데도(!) 보스들의 오피스에 들러서 편지를 주고 왔답니다. 물론 편지만 주로 간 것은 아니고 널싱 스쿨 시작 후에 업무 시간을 어떻게 변경해야 할지에 대해 의논하러 갔습니다. 미국 간호사가 되기 위한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보스들.. 2022. 5. 3.
[시카고 일상] 따뜻한 저녁 식사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저는 미국 간호대 합격을 앞두고 서버브에서 시카고 쪽으로 이사를 왔는데요(시카고 캠퍼스에 합격해서 천만다행이에요.. 휴). 이사 와서 가장 좋은 점은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심적으로 모두 조금 더 여유롭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제 마음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해 주었던 저녁에 집에서 요리한 맛있는 음식들을 사진과 글로 남겨두려고 합니다 :) 모양이 이러면 어때! 맛만 있으면 됐지 :) 6년전 시카고에 처음 이민 왔을 때, 저는 집에서 밥을 제대로 해 먹어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나가서 사 먹곤 했죠. 그렇게 했더니 한 달 식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회사 월급으로는 식비는 물론이고 집세, 자동차 보험비, 휴대폰 비 등이 위협을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 2022. 5. 2.
[두번째 학사] 미국 간호대 입학 전, 내가 하고 싶은 것들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최근 널싱 스쿨(Nursing School)에 합격을 하고 나서 입학 전까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한번 쭈욱 적으면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제가 합격 레터를 받은 학교에서 예방접종, 백그라운드 체크, 드러그 테스트 등 다양한 것들을 요청해서 그것들을 처리하면서 바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일도 병원에서 계속 하구 있고요. 그런데 이렇게 요즘따라 시간이 아주 빨리 가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마음에 조금 조급함이 생겼습니다. 널싱 스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들을 모두 해내고 싶어서요 :) 아침/저녁 일기, 운동, 건강하게 먹는 것 가장 첫번째로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제가 하고 있.. 2022.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