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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상]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다운타운 나들이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친구 생일을 맞아서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시카고 다운타운 리버워크(Chicago Riverwalk)에서 여유롭게 디저트 겸 또 다른 식사(?)를 즐기고 왔습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길목에서 좋은 날씨 덕분에 오랜만에 걸어 다니면서 다운타운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네요. 어디에 갔는지, 어떤 것들을 먹으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는지 사진과 함께 보여드릴게요. 포송포송한 수플레, 하나부사 카페(Hanabusa Cafe) 생일을 맞은 제 친구가 가장 먹고 싶었던 것이 수플레였습니다. 그래서 다운타운에 위치한 레스토랑 중에서 맛있는 수플레를 제공하는 곳을 찾았는데요, 이름은 하나부사 카페(Hanabusa Cafe)입니다. 저희는 다운타운에 주차를 하고 이곳까지 걸어서 .. 2022. 6. 16.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미국 병원비, 도대체 얼마일까요?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미국 병원비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어느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직장에 다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건강보험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왜 그럴까요? 미국 병원비가 얼마나 많이 나오면, 건강보험이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요? 미국에서 이민 와서 살면서 보험을 가지게 된 것은 1년 3개월 남짓밖에 안 되는데요. 보험이 없었을 때와 있었을 때를 구분해서 제 경험을 나눠보도록 할게요. 건강보험이 없어서 아파도 병원에 잘 가지 않던 시절 제가 미국에 처음 이민을 오고 나서 회사 생활을 시작했을때, 제가 다닌 회사들은 직원들에게 건강보험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월급도 무척 적었는데 말이죠. 한국에서는 부모님을 통해서 건강보험이 있었기 때문에 병원에 가도 병원비 걱정을.. 2022. 6. 14.
[시카고 일상] 골프 레슨을 받기 시작하다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저는 최근에 평생 취미를 목표로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수업을 받고 있는지, 새로 골프를 배우면서 어떤 점들을 느끼는지 한번 적어보도록 할게요 :) 취미가 뭔가요? "취미가 뭔가요?". 살면서 제일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잡 인터뷰를 보러 갈 때도 그렇고, 친구를 새로 사귈 때도 그렇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도요. 저는 취미가 없습니다. 꼭 얘기를 해야 한다면 산책하기 정도이지요. 그런데 가끔 공부하고, 일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면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 몰라서 힘들 때가 많이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면 축적되어서 계속 악화되지 않나요? 저는 그럴 때마다 핫한 레스토랑을 찾아 맛있는 음식으로 제 자신을 위로.. 2022. 6. 9.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행동 건강 유닛(Behavioral Health)에서 일하고 느낀 점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병원에서 일하면서 배운 점을 한번 나눠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오늘 일한 유닛이었던 행동 건강 유닛(Behavioral Health)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행동 건강이라고 번역을 하면 한국어 상으로 어색한 감이 있지만, 검색했을 때 대부분 한국어로 행동 건강이라는 표현을 써서 우선 이렇게 번역을 해보았습니다. 그럼 제가 어떤 일을 했는지, 어떤 것을 배웠는지 한번 얘기해볼게요. Patient Care Companion으로 환자와 12시간 함께 하다 오늘 저는 Nursing Care Technician(CNA) 대신 Patient Care Companion(Sitter)로 병원에서 일을 하게 됐습니다. 다른 미국 병원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NCT 중에서 Float.. 2022.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