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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상] As We See It, 평범해지고 싶은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제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에서 본 티비 쇼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하는데요. 최근 가장 인상깊게 본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제목은 "As We See It"입니다. 우리가 흔히 "As I See It"이라고 하면, 그 뜻은 "내가 보기에는, 내 생각에는"이라는 뜻인데요. 그렇다면 "우리가 보기에는", "우리 생각에는" 정도가 되겠죠? 이 드라마가 왜 감명 깊었는지 한번 천천히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 드라마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많이 있을 수 있으니, 드라마를 보실 예정이시라면 뒤로 가기를 꾸-욱 눌러주세요 :) 평범해지고 싶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청춘들의 이야기 이 드라마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3명의 .. 2022. 3. 15.
[이민 이야기] 시카고 살면서 내 공간 갖기가 참 어렵다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시카고에 이민 와서 살면서 제가 가장 어려움을 느끼고, 매년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나눠볼까 합니다. 바로 '집'인데요. 내 공간이죠. 직장인으로 이민을 왔지만 다시 학생이 되어서 병원에서 일하고 공부를 병행해오면서 집을 사는 것이라던지, 저만의 공간을 갖는 것에 대해서 경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그동안 생각해보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내 공간이 너무 갖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아마 미국이던 다른 나라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이라면 크게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집 값이 비싼 동네에서 직장인으로 살아가시는 분들이요. 룸메이트와 더불어 살기 그동안, 그리고 지금 제 삶의 형태는 시카고에 리브 인 시카고 라는 다음 카페를 통해서 모르.. 2022. 3. 15.
[시카고 일상] 벌써 3월, 먹고 쉬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방인 J 입니다. 오늘은 제 2022년 3월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한번 돌아보면서 얘기해보려고합니다. 2017년 훌쩍 이민을 와서 벌써 이민 6년차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작년부터 올해만큼 달라진 것, 달라질 것이 많은 해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2022년 이방인 J의 연초부터 3월까지의 일상을 한번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널싱스쿨 인터뷰를 마친 것을 축하해주는 고마운 사람들 3월 초, 제가 지난 몇년동안 제일 가고 싶었던 꿈의 학교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사실 지난해에 다른 널싱스쿨에서 이미 합격 레터를 받았지만, 제가 제일 가고 싶었던 학교 인터뷰가 남아있었기 때문에 인터뷰 준비를 하고, 병원에서 일을 하면서 바쁘게 지내왔었답니다. 제가 가고 싶었던 학교 인터뷰 레터를 받았을때, 무척 기뻤습니다.. 2022. 3. 12.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직원 코로나 검사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미국에서 제가 일하고 있는 병원에서 직원들에게 코로나 검사를 어떻게 실시하고 있는지 보여드리려고 해요. 저는 최근에 감기와 같은 증상이 있어서 일을 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직원 건강 부서(Employee Heatlh)에서 코로나 검사를 하고 음성인 결과를 제출해야 일에 복귀할 수 있다는 레터를 받았는데요. 제가 어떤 절차를 밟았는지 사진과 함께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 코 막힘, 기침, 가래. 혹시 오미크론일까?  5일 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침이 조금씩 나기 시작했습니다. 왼쪽 코 한쪽이 막혀서 답답한 느낌도 들었으며, 가래도 나왔습니다. 감기 증상이라고 확신을 했으나 그래도 오미크론에 걸린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되고 궁금했습니다. 코로나 테스트기를 사용해야겠다.. 2022.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