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일상57 [시카고 일상]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 응급실에 가다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시카고 다운타운에 위치한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Northwestern Memorial Hospital) 응급실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저는 현재 서버브 지역에 있는 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환자 친구로서 병원 응급실에 다녀온 것은 처음이라서 기록해두려고 합니다. 제 친구는 무척 아팠지만 결국 상태가 훨씬 나아졌고, 둘 다 응급실에서의 반나절을 좋은 기억으로 남기고 집에 돌아왔기 때문이지요. 내가 응급실에 가야할 것 같아? 제 친구는 일주일 내내 목감기, 두통, 토, 설사 등으로 고생을 했습니다. 코로나 테스트를 여러 번 했지만 모두 음성이었어요. 그래서 코로나는 아니었지만 일주일 되는 날 아침에 토를 실컷 하고 나서 제게 물어보더군요. "이방인 J야.. 2022. 3. 8. [시카고 일상] 부모님께 카메라 보내기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부모님께 제가 대학생 때부터 써오던 미러리스 카메라를 보냈던 일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12월 말쯤, 어머니께 전화가 왔습니다. 퇴직 후 취미생활로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을 배워볼까 한다고요. 그 말을 듣자마자 "제 카메라 쓰시면 되겠는데요?"라고 답했습니다. 부모님께 카메라 보내기 제 카메라를 소개해보자면,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한 저를 위해 부모님께서 카메라를 가지고 좋은 사진과 영상을 많이 찍고 제작하라면서 사주신 선물이었습니다. 이 카메라가 새로 나왔을 당시에는 다양한 영화들이 이 카메라로 제작되기도 할 만큼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하는 카메라였답니다! 지금은 가격이 많이 내려갔지만요. 덕분에 저는 이 카메라로 한국과 미국에서 다양한 인턴십 기회를 잡을 수.. 2022. 2. 11. [시카고 일상] 2022년 잘 살아내기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2022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한 달이나 지났다니, 새삼 놀랍습니다. 한달이 빠르게 간 것처럼 느껴진다면 제가 열심히 살았다는 반증이겠죠? (제발 ^ ^) 오늘 글에서는 지난해 어떻게 지냈고, 올해는 무엇을 할 것이며,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일기장에 쓰는 글처럼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1년 새해 다짐(Resolution)을 모두 이루다 2021년, 새해에 제가 다짐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건강한 몸 갖기. 체중을 드라마틱하게 줄이려고 한 것은 아니었는데 매일 뛰고, 식단을 건강하게 바꾸었더니 11킬로를 감량했습니다. 미국에 와서 제 체중이 5년간 10킬로 이상 늘었었는데요. 다시 미국에 처.. 2022. 2. 1. [시카고 일상]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치즈버거, 시카고 Au Cheval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미국에서 가장 맛있는 치즈버거를 내놓는 레스토랑 Au Cheval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가 시카고에서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친구가 좋은 병원에 이직을 하게 돼서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그 친구가 가고 싶은 레스토랑이 바로 Au Cheval이었습니다. 치즈 버거가 아주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명성만큼 치즈버거가 맛있었는지, 어떤 메뉴들을 함께 시켰었는지 사진과 함께 소개해보겠습니다. 저와 함께 시카고 Au Cheval 레스토랑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치즈버거를 맛보고 싶다면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치즈버거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은 어디일까요? 바로 제가 다녀온 Au Cheval 입니다. 저는 모르고 다녀왔는데요. 오늘 글을 쓰다 보니 다시 먹고 싶.. 2021. 12. 23.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