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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미국병원생활25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오늘 점심 뭐먹지?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직장인들의 최대(?)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점심 메뉴 고르기가 아닐까요. 오늘은 미국 병원 데이 쉬프트(Day Shift)로 일하는 저는 주로 어떤 음식을 점심으로 먹는지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도시락 파는 아니고 일하는 날 점심마다 음식을 사 먹고 있습니다 :) 도시락 만들기 귀찮다면, 사먹어야지! 병원에서 일을 처음 시작한 첫날을 제외하고 내리 한 달간 저는 점심 도시락을 챙겨서 출근을 했습니다. 첫날은 동료들이 점심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보고 저도 시도해보려고 안 가져갔었습니다. 첫날에 가보니 대부분 도시락을 챙겨 오더라고요. 미국인 동료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도 동료들은 커리를 챙겨 오기도 하고, 멕시칸 동료들은 타코나 타파스 등을 가져왔습니다. 아니면.. 2021. 11. 9.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물 마시기 챌린지 안녕하세요 이방인 J 입니다. 여러분은 평소에 물을 얼마나 자주 마시고 계신가요? 몸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일은 내 몸에 이로운 것임을 알지만 저는 일 할 때, 공부할 때 등 무언가에 몰두할 때면 물 마시는 것을 잊곤 합니다. 예전에는 물병을 책상에 놓지도 않았었답니다. 그런데 요즘 병원에서 물을 마시라고 독려해주는 귀여운 챌린지를 진행 중이어서 물을 조금 더 자주 마시게 됐습니다. 그래서 미국 병원 생활 문화편으로, 오늘은 제가 일하는 병원에서 진행했던 물 마시기 챌린지(Hydration Challenge)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물 마시기 챌린지 병원에서 매일 같이 건강 관련 업데이트, 복지 혜택, 중요한 이벤트, 알아야 할 변경 사항 및 업데이트 등에 대한 이메일을 받습니다. 몇 달 전, 그 이메일.. 2021. 11. 5.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커리어 체인지 안녕하세요 이방인 J 입니다. 오늘은 미국 이민 후 현재는 대형병원에서 일하는 제가 커리어 체인지를 생각하게 됐던 계기, 과정 등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결과는 아직이요. 지금도 진행중이거든요 :) 이 글은 미국에 현재 살고 계시고 회사나 커리어로 인해 고민이 많으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커리어 체인지, 생각하게 되는 현실적인 이유들 "내가 다니는 한인 회사가 너무 박봉이야", "보험도 없이 몇년째 회사를 위해 목숨 바쳐 일하고 있는데...", "이 회사가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어", "이 회사가 내년에도 살아있을까?" 등등. 미국서 한인회사 중 별로 좋지 않은 회사를 다니는 직원 또는 인턴들은 꼭 이런 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 저도 그 중의 하나였습니다.. 2021. 11. 4.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미국판 칭찬합시다, 쿠도스(Kudos) 제도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방인 J 입니다. 여러분, 회사 생활을 하다가 어려운 상황에서 멋지게 일을 수행한 동료에게, 지속적으로 팀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묵묵히 일을 해내는 동료에게, 늘 배울점이 많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동료에게 어떻게 고맙다고 표현하시나요? 오늘은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문화편으로 저희 병원의 쿠도스(Kudos) 제도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미국판 칭찬합시다 제도가 되겠습니다. 쿠도스(Kudos)란 무엇인가요? 각 회사마다 '칭찬합시다'와 같은 제도들이 되어 있듯이 제가 근무하는 미국 병원에는 쿠도스 제도가 있습니다. 'Kudos'라는 단어의 영단어 뜻은 간단하게 말해서 성취에 대해 칭찬해주는 것입니다. 어원은 그리스어로 뜻은 칭찬으로 같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병원의 쿠.. 2021.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