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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26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행동 건강 유닛(Behavioral Health)에서 일하고 느낀 점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병원에서 일하면서 배운 점을 한번 나눠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오늘 일한 유닛이었던 행동 건강 유닛(Behavioral Health)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행동 건강이라고 번역을 하면 한국어 상으로 어색한 감이 있지만, 검색했을 때 대부분 한국어로 행동 건강이라는 표현을 써서 우선 이렇게 번역을 해보았습니다. 그럼 제가 어떤 일을 했는지, 어떤 것을 배웠는지 한번 얘기해볼게요. Patient Care Companion으로 환자와 12시간 함께 하다 오늘 저는 Nursing Care Technician(CNA) 대신 Patient Care Companion(Sitter)로 병원에서 일을 하게 됐습니다. 다른 미국 병원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NCT 중에서 Float.. 2022. 6. 5.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 이겨내기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다소 우울한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는데요, 바로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입니다. 병원에서 일을 한 지 1년 정도 되어가는데요, 아무래도 팬데믹 때 일을 시작해서 그런 건지 저는 지금 많이 지쳐있습니다. 제가 경험하고 있는 느낌들이 번아웃 증후군이 맞는지 한번 테스트해보고 싶기도 했고,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에서는 어떻게 이것을 정의하고 있는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혹시 요즘따라 일터에서 일이 너무 버겁고, 집에 와도 힘들고, 쉬어도 나아지지 않는 저 같은 분들이 있다면 이 글을 한번 읽어보시면서 자가 테스트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제가 이것을 이겨내기 위해서 어떤 것을 하고 있는지도 .. 2022. 5. 31.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보스에게 감사 편지 전달하기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올해 8월에 미국 널싱 스쿨 입학을 앞두고 있는 저는 현재 병원에서 널스 보조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쯤부터 일을 시작해서 올해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답니다. 이 병원에서 일하면서 좋은 보스들을 만나고, 널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디컬 프로페셔널들과 함께 일하고 성장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특히 지난달에 제가 널싱 스쿨에 합격을 하게 되면서 제게 추천서를 써주었던 보스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자 오늘 드디어 일 안 하는 날인데도(!) 보스들의 오피스에 들러서 편지를 주고 왔답니다. 물론 편지만 주로 간 것은 아니고 널싱 스쿨 시작 후에 업무 시간을 어떻게 변경해야 할지에 대해 의논하러 갔습니다. 미국 간호사가 되기 위한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보스들.. 2022. 5. 3.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병원에서 먹는 공짜 간식, 무엇이 있을까?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지난번에는 병원에서 일하면서 점심시간에 어디에 가서 무엇을 먹는지 한번 다뤄봤었는데요, 오늘은 병원에서 공짜로 즐길 수 있는 간식이나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공짜를 좋아하면 대머리가 된다고 했는데, 그래도 쉬는 시간에 동료들과 나누는 간식이라던지, 열심히 환자들을 보살피는 직원들을 위해 병원 측이 제공하는 과자 카트라던지, 환자 가족들이 보내주시는 식사들은 늘 받을 때마다, 먹을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과자 카트 등장이요! Team Appreciation Cart 저희 병원에서는 자주 화려한 미러볼과 신나는 노래가 나오는 과자 카트(Team Apperication Cart)가 등장합니다. 각 층마다, 다른 부서마다 돌면서 .. 2022.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