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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19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눔(Noom)으로 건강에 대한 생각 바꾸기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제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이용했던 행동 심리학 기반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눔(Noom)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과연 이방인 J는 얼마나 건강해졌을까요? 저도 깜-짝 놀랄 결과가 있었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지금부터 눔과 제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눔을 이용하게 된 계기 지난 6월, 제가 일하고 있는 미국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하라고 독려하는 이메일이 수차례 왔습니다. 당시 저는 병원에서 일을 시작한지 3개월이 지난 상태였고, 학교 수업도 병행하고 있었던 터라 무척 바빴습니다. 그래서 건강검진은 다음 학기에 하던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읽어보니 무려 600달러를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건강검진을 해서 (물론 무료로 제공.. 2021. 11. 17.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5~11살 아이들도 백신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한발 늦은 소식을 전해볼까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미국에서 지난 3일부터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이제 성인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찬성과 반대 입장은 어떠한지, 바이든 정부가 어떻게 백신 접종을 장려하고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5~11살 아이들, 백신 접종 시작 지난 11월 3일, 미보 건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5~11세 아이들에게 접종하도록 승인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속에서 성인들은 백신 접종이 가능했지만, 아이들은 배제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승인으로 인해서 미국 내 아이들이 백신 접종을 .. 2021. 11. 15.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오늘 점심 뭐먹지?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직장인들의 최대(?)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점심 메뉴 고르기가 아닐까요. 오늘은 미국 병원 데이 쉬프트(Day Shift)로 일하는 저는 주로 어떤 음식을 점심으로 먹는지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도시락 파는 아니고 일하는 날 점심마다 음식을 사 먹고 있습니다 :) 도시락 만들기 귀찮다면, 사먹어야지! 병원에서 일을 처음 시작한 첫날을 제외하고 내리 한 달간 저는 점심 도시락을 챙겨서 출근을 했습니다. 첫날은 동료들이 점심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보고 저도 시도해보려고 안 가져갔었습니다. 첫날에 가보니 대부분 도시락을 챙겨 오더라고요. 미국인 동료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도 동료들은 커리를 챙겨 오기도 하고, 멕시칸 동료들은 타코나 타파스 등을 가져왔습니다. 아니면.. 2021.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