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69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커리어 체인지 안녕하세요 이방인 J 입니다. 오늘은 미국 이민 후 현재는 대형병원에서 일하는 제가 커리어 체인지를 생각하게 됐던 계기, 과정 등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결과는 아직이요. 지금도 진행중이거든요 :) 이 글은 미국에 현재 살고 계시고 회사나 커리어로 인해 고민이 많으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커리어 체인지, 생각하게 되는 현실적인 이유들 "내가 다니는 한인 회사가 너무 박봉이야", "보험도 없이 몇년째 회사를 위해 목숨 바쳐 일하고 있는데...", "이 회사가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어", "이 회사가 내년에도 살아있을까?" 등등. 미국서 한인회사 중 별로 좋지 않은 회사를 다니는 직원 또는 인턴들은 꼭 이런 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 저도 그 중의 하나였습니다.. 2021. 11. 4.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미국판 칭찬합시다, 쿠도스(Kudos) 제도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방인 J 입니다. 여러분, 회사 생활을 하다가 어려운 상황에서 멋지게 일을 수행한 동료에게, 지속적으로 팀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묵묵히 일을 해내는 동료에게, 늘 배울점이 많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동료에게 어떻게 고맙다고 표현하시나요? 오늘은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문화편으로 저희 병원의 쿠도스(Kudos) 제도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미국판 칭찬합시다 제도가 되겠습니다. 쿠도스(Kudos)란 무엇인가요? 각 회사마다 '칭찬합시다'와 같은 제도들이 되어 있듯이 제가 근무하는 미국 병원에는 쿠도스 제도가 있습니다. 'Kudos'라는 단어의 영단어 뜻은 간단하게 말해서 성취에 대해 칭찬해주는 것입니다. 어원은 그리스어로 뜻은 칭찬으로 같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병원의 쿠.. 2021. 11. 3. [슬기로운 미국 병원 생활] 입사 8개월차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방인 J 입니다. 저는 현재 시카고 서버브에 위치한 대형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11월 초인 오늘, 벌써 입사한지 8개월 가량이 지났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일하면서 얻은 교훈과 지식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Advocate Lutheran General Hospital 먼저, 제가 일하고 있는 병원은 Advocate Lutheran General Hospital 로 일리노이주 파크릿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 병원 자랑(?) 겸 소개를 좀 해보자면, 미 뉴스위크에서 선정한 미국 100대 병원 중 하나의 병원으로서 비영리 교육병원 (non-profit teaching hospital) 입니다. 1897년 설립돼 깊은 역사를 자랑합니다. 일반 병원이지만 레지던트들에게 메디.. 2021. 11. 2. [시카고 일상] 2021년 시카고의 가을.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방인 J 입니다. 시카고에 드디어 가을이 왔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단풍이 늦게 든 것 같습니다. 2주전에는 내내 비가 오고 기온이 뚝 떨어져서 '올해 가을은 건너 뛰려나 보다'라는 생각에 아쉬웠지만, 이번주 날씨는 완벽한 가을 날씨입니다. 아침에 후드티를 입고 조깅할때 이마와 코가 시리지만 햇살이 들면 따뜻한 느낌이 들면서 아직 겨울이 아님에 안도할 수 있는, 그런 날씨요. 저는 매년 가을마다 사과를 따기 위해 일리노이주 서버브에 있는 Stade's Farm 을 방문합니다. 올해는 학교, 일로 바쁘기도 하고 시간이 나는 날이면 비가 왔었기 때문에 아쉽게도 못갔습니다. 보통 사과를 따러 가면 20달러 또는 25달러 정도 주고 매우 튼튼한 플라스틱 봉투를 받습니다. 그것이 입장료인 셈.. 2021. 11. 2. 이전 1 ··· 39 40 41 42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