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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상

[시카고 일상] 미국 휴대폰 통신사, 민트 모바일 추천하는 이유

by 이방인 J 시카고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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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미국에 처음 와서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바로 통신사를 찾아서 유심칩을 바꿔 끼는 것이 아닐까요? 지난번에는 그 시리즈 중 하나로 시카고 서버브 렌트 값과 참고하면 좋을 점들을 알려드렸는데요. 오늘은 미국 휴대폰 통신사 중에서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저렴하고 잘 터지는 민트 모바일(Mint Mobile)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미국에 처음 오시면 가족끼리 이민을 오시는 분들도 있고, 혼자 오시는 유학생도 있을 텐데요. 이번에는 가족 플랜이 아닌, 혼자 드는 플랜으로 생각해봤을 때 왜 민트 모바일을 추천하는지 써볼까 합니다 :) 

 

민트 모바일 플랜 소개입니다. 저는 25달러 플랜을 이용하다가 만족해서 언리미티드로 바꾼 케이스입니다 :)

 

제가 민트 모바일로 갈아탄 이유는요

 

제가 민트 모바일로 갈아탄 이유는, 바로 가장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더 저렴한 비용을 한달에한 달에 내고 휴대폰을 사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건 제가 친구들과 함께 가족 플랜(Family Plan)에 들었을 때입니다. 그 당시 한 달에 무제한 플랜으로 15불 정도를 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하나씩 한국에 돌아가면서 멤버 숫자를 지켜야 하는 가족 플랜에 합당하지 않게 되자 개인 플랜으로 돌리게 된 것이었죠. 저는 원래 티 모바일(T-Mobile)을 썼었습니다. 그래서 개인 플랜으로도 티 모바일을 선택했지요. 그런데, 1달에 내는 가격이 후덜덜 했습니다. 저는 한 달에 무제한 플랜으로 70달러를 냈습니다. 너무 비싸지 않나요? 아무튼 그렇게 1년 정도를 사용을 하다가 민트 모바일을 알게 됐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민트 모바일 플랜 가격이 너무 쌌습니다. 무제한이 1달에 30달러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왜 이렇게 싸지, 잘 안 터지는 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티 모바일과 터지는 장소나 속도 모두 비슷하다고 하는 후기들을 많이 읽게 됐습니다. 그래서 시도나 해보자 하고서 가입을 했던 게 지금 벌써 1년 정도를 사용하고 있네요 :) 처음에는 회사만 다니고 집에서 공부만 하니까 무제한은 그렇고, 한 달에 15기가바이트를 사용하는 25달러 플랜을 썼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집에 한번 정전사태가 몇 주 된 적이 있는데요, 그때 인터넷이 안돼서 핫스팟 기능을 써야 했고, 또 제가 너무 만족해서 무제한으로 바꾸게 된 케이스입니다.

 

민트 모바일과 유명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영화 데드풀(Deadpool), 프로포즈(The Proposal), 저스트 프렌즈(Just Friends) 등 뿐만 아니라 최근 개봉한 레드 노티스(Red Notice)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가 누구인지 아시나요? 바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입니다. 라이언이 민트 모바일 오너로 있습니다. 그래서 민트 모바일 광고를 보면 라이언 레이놀즈가 등장을 하고, 라이언 레이놀즈 유튜브를 방문 해면 민트 모바일 광고를 볼 수가 있답니다 :)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마케팅계의 천재라고 불리는데요. 실제로 그가 아이디어를 내서 만들어진 민트 모바일 광고들은 참 기발합니다. 예를 들면 과거에 다른 회사에서 논란으로 인해 뭇매를 맞았던 광고를 이용해서 새 광고에서 재미있게 내용을 내보낸다던지 등 너무나 많고 다양합니다 :) 그리고 프로모션도 꽤 많이 하는 편입니다. 프로모션을 자주 하지만, 그래도 가장 핫할때는 아마 지금 크리스마스 때인 듯합니다. 지금 3달치를 계약하면 3달을 무료 + 15불 크레딧를 주고 있답니다. 혹시 리퍼럴이 필요하신 분들이 있다면 아래 댓글을 남겨주세요 :) 

 

제가 쓰는 민트 모바일 앱 화면을 캡처했습니다 :)

 

1년간 써보니, 시카고에서 너무 잘 터집니다

 

제가 1년 넘게 사용해본 결과, 시카고 시 + 서버브 지역에서 너무 잘 터집니다. 그동안 왜 비싼 돈주고 티모바일을 사용했을까 땅 치고 후회할 정도로요. 저는 아무래도 학생이면서 직장인이기 때문에 기본 생활비 외에 학비도 매달 나가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한 달에 휴대폰 비용으로 70불씩 나가는 건 너무 비쌌습니다. 그런데 티 모바일보다 훨씬 싸고, 무제한 인 데다가,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문제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만약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대도시에 살고 계시지 않거나 하시면 가입을 하시기 전에 꼭 인터넷에 유저들 후기를 검색을 해보시고, 또 민트 모바일 웹사이트에 자신이 사는 지역이 잘 터지는지 확인할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그것으로 확인 후에 가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저는 티 모바일 사용하면서 가끔 잠깐씩 안터질때가 있어서 불편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갑자기 평소랑 똑같은 장소였는데 바가 1개나 2개 밖에 안 뜬다던지 하는 경우를 경험했었지요. 시카고에서 처음 티 모바일을 썼던 이유는 제일 잘 터진다고 얘기를 들어서였는데 말이죠. 하지만 민트 모바일을 사용할 때는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정말 다행이죠? ㅎㅎㅎ 

 

혼자 쓰는 플랜으로 민트 모바일 강력 추천!

 

한 플랜 안에 같이 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 민트 모바일도 좋겠지만 더 저렴한 플랜이 있다면 그것으로 가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혼자 들어가는 플랜으로는 민트 모바일을 강력 추천합니다. 물론 사시는 지역에 민트 모바일이 우선 잘 터지는지 확인은 필수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티모빌 등 다른 통신사와 똑같이 잘 터지기 때문이지요 :) 저는 벌써 주변에 제 지인들에게 많이 홍보를 했었답니다. 처음에 가입했을때에는 무료로 1주일인지 2주일을 이용할 수 있는 심카드를 2개 더 줬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제가 나눠줬습니다. 한번 써보라고요. 저는 처음에 3달을 계약했는데, 그 이후에 너무 좋아서 1년 치를 더 계약해서 쓰고 있답니다. 아마 내년 중순에 1년 치 계약이 끝나면 또 1년 치를 더 할 예정입니다. 제가 사는 시카고에서 민트 모바일이 너무 잘 터지기 때문이지요. 혼자만 휴대폰 플랜에 들어갈 건데 버라이즌이나 티모바일을 쓰면 돈이 많이 나갑니다. 비싸거든요. 민트 모바일이 훨씬 저렴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이 글이 미국에 와서 휴대폰 통신사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카고에서 이방인 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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