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미국 간호대를 5월에 졸업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앞두고 있는 요즘인데요. 저는 약혼 기념으로 위스칸신 매디슨에 여행을 다녀오고, 뉴저지와 애틀랜타에서 가족들이 놀러 와서 3주 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가족들이 집에서 요리를 하기도 하고, 또 저희가 시카고에 있는 맛있는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를 자주 하는 편이기도 해서 요즘 제 책상에는 영수증들이 정말 많이 쌓이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영수증이 이렇게 쌓일 때마다 무척 기분이 좋아요! 그 이유는 바로, 이 영수증들을 가지고 아마존에서 물건을 살 때 5달러, 10달러, 등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오늘 자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저는 벌써 영수증 앱들을 사용한 지 2년 훨씬 넘었습니다.
Receipt Pal, Fetch, Receipt Hog
영수증 스캔하고 리워드 받기
제가 사용하고 있는 영수증 앱의 개수는 무려 3개입니다. 처음에는 1개로 시작을 했어요. 왜냐하면 다른 영수증 앱들에 중복으로 영수증을 스캔해도 되는지 몰랐었거든요. 제가 맨 처음 설치한 영수증 앱은 Fetch였습니다. 영수증 앱이라고 저는 임의로 부르는데요. 앱 다운로드할 때도 무료이고, 제가 돈 내야 하는 것은 하나도 없어서 너무 좋아요. 그저 제가 소비하고 받게 된 영수증을 모아두었다가, 틈틈이 다만 일주일 이상 지나지 않도록(너무 오래된 영수증은 안 돼요!) 스캔을 하고, 점수를 슬슬 쌓다가, 아마존에서 뭔가 사야 할 게 있다? 하면 저는 제 영수증 앱들을 세 개 다 켜보고 리워드 받을 수 있는 점수가 있는지 봐요. 그리고 만약에 3달러 또는 5달러, 10달러 등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점수가 모아졌다고 하면 바로 리워드를 신청해서 이메일로 쿠폰 코드를 받아요. 그리고 그 쿠폰 코드를 이용해서 아마존에서 물건을 조금이나마 할인받아서 삽니다. 가게에서 받은 종이 영수증도 가능하고요, 이메일이나 아마존 어카운트를 연동시키면 e-영수증들도 앱에서 스캔을 해서 알아서 점수를 줍니다. 꽤 편해요! 이렇게 쉽게 작은 돈을 만들 수 있는데, 이 회사들이 얻는 것은 소비자 소비 패턴입니다. 어떤 가게에서 얼마를 쓰고, 어떤 품목을 사고, 이런 것들이요 :)
순서를 알려드리면요,
1.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이 앱을 다운로드하시고,
2. 첫 화면 맨 밑에 있는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요,
3. 제가 쓴 영수증을 하나하나 사진을 찍고 업로드를 하면 돼요.
4. 영수증을 찍어서 저장할 때마다 포인트가 쌓입니다. Fetch의 경우에는 예를 들어 5000점이 있으면 아마존 기프트 카드 3달러를 받을 수 있어요.
*찍어서 저장한 영수증들은 절대 다른 사람들과 공유되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
아마존, 베스트바이, 캐시 카드, 세포라 등 리워드 받기
저는 주로 아마존에서 물건을 가끔씩 사기 때문에, 포인트가 쌓였다고 하면 아마존 기프트카드로 바꿔서 써요. 하지만 이 영수증 앱들에 들어가 보면 아마존뿐만 아니라 베스트바이, 세포라, 스타벅스, 레스토랑, 기부, 펫코, AMC 등 정말 다양한 곳의 기프트카드로 바꿀 수가 있어요. 그래서 필요에 따라서 골라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캐시 카드로도 바꿀 수가 있어요. 그래서 만약 어떤 다른 회사의 기프트카드로 바꾸기보다는 비자 캐시 카드로 받으면 현금처럼 쓰게 됩니다. 제가 2년 훨씬 넘게 쓰면서 느낀 것은, 이 영수증 앱들이 제게 엄청난 큰 리워드를 주진 않는다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100불짜리 물건을 아마존에서 산다고 해도, 제가 만약 포인트가 많이 없으면 3불, 5불 정도 그리고 정말 열심히 모아두었다고 하면 10불까지도 할인을 받아봤었는데요. 저는 포인트가 쌓이는 족족 빨리 쓰는 편이어서 그런지 아직 그 이상 리워드는 모으지 못했어요. 하지만! 작은 돈이라도 버려지는 영수증을 모아서, 사진을 찍어서 앱에 업로드함으로써 제가 3불이라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작은 기쁨을 주는 것 같습니다 :)
처음에는 앱을 다운로드해놓고서 귀찮아서 이용하지 않기도 했었는데요. 지금은 습관이 되어서 영수증을 잘 모아두었다가 TV를 시청할 때, 아니면 베이킹할 때 시간이 남을 때 영수증을 쭉 깔아놓고 하나씩 사진을 찍어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무려 3개의 영수증 앱에다가요! 그리고 제가 매번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을 제 약혼자도 매일 보다 보니, 이제는 영수증이 생기면 저에게 가져다가 준답니다. 조카들 생일 선물을 아마존에서 몇 번 샀었는데, 그때 제가 모은 포인트로 5불에서 10불 정도 할인을 받은 일들이 몇 번 있었다 보니, 마이클도 항상 영수증을 모아두었다가 제게 가져다줘요 :) 늘 고마운 마이클입니다!
리퍼럴 코드는 여기!
리퍼럴 코드는 제가 여기에 공유해 두겠습니다. 이 리퍼럴 코드를 이용하시면 새로 가입하실 때 보너스 포인트들을 받을 수가 있고요, 그리고 저에게도 포인트들이 오는 것 같아요. 시간제한이 있는 리퍼럴 코드들도 있어서 아마 이 글을 나중에 보시는 분들은 보너스 포인트를 받지 못하실 수도 있는데요.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새 리퍼럴 코드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ceipt Pal : https://app.adjust.com/oqlq9t9?label=X4TDW77M
(Receipt Pal의 경우에는 리퍼럴 코드가 따로 있지 않고, 제가 드리는 링크로 들어가서 앱을 다운로드하시면 보너스 포인트를 받으시는 것 같아요)
Receipt Pal
app.adjust.com
Fetch : 56B9J (시간제한이 있어요! 그래서 댓글 남겨주시면 새로 리퍼럴 코드를 보내드릴게요! 1,000점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Receipt Hog: glef3261 (시간제한이 없어요! 스페셜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예전에 미국 간호대 시작하기 전 겨울 방학 때, 미국에 어떤 부업들이 있는지 찾아본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에 유튜브에 대해서 글을 써보기도 하고, Amazon Affiliate 등등에 대해서 소개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는 수익화할 때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아마존의 경우는 인플루언서가 된 상태에서 해야지 되겠더라고요. 그냥 소소하게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봤을 때, 저는 영수증을 이용해서 리워드를 받는 게 제일 쉽기도 하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한번 해보시고 후기도 남겨주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여름 되세요!
- 시카고에서 이방인 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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