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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이야기4

[이민 이야기] 미국 시민권을 신청하다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이민 이야기 카테고리에 글을 쓰게 됐네요. 미국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이민을 가는 것은 아니고, 미국 시민권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미국에서 영주권자로 살아오면서 투표권 이외에 전혀 다른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돌아가 살 생각이 없는 데다가,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그래도 삶의 터전을 잘 꾸려온 미국에서 사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올해는 꼭 신청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와중에 이번 주말 결심을 하고 서류를 이민국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접수하고, 비용까지 지불했습니다. 영주권 받을 때와 차원이 다른 간편한 프로세스미국에서 제가 영주권을 받았을때에는 과정이 복잡하기도 하고, 기간도 오래 걸렸고, 저뿐만 아니라 회사, 그리고 회사 .. 2025. 2. 1.
[이민 이야기] 연봉 3만불에서 12만불, 내게 달라진 점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오늘은 오랜만에 '영주권자, 이민 이야기' 카테고리에 글을 써봅니다. 오늘의 주제는 연봉(Salary)이에요. 누구나 다른 사람이 얼마 버는지 궁금할 수 있고, 또 그에 따라서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궁금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그랬던 것 같아요. 특히 제가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 후, 미국에 이민을 오고 나서 첫 직장에서 받는 월급이 너무 적어서 경제적으로 힘들었을 때가 그랬어요. '내가 연봉을, 월급을 얼마 벌면 좋을까? 삶은 어떻게 변할까? 어떤 변화들이 생길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죠. 당시 영주권을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영주권을 받고 더 좋은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된다면 삶이 어떻게 변화될까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오늘은 미국 이민 와서 .. 2024. 8. 14.
[이민 이야기] 미국 영주권 인터뷰 준비서류, 어떤 것 챙겨갈까요?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영주권자, 이민 이야기 카테고리로 글을 써보게 됐습니다. 제가 몇 해 전 미국 영주권을 받을 때, 어떤 서류들을 준비해서 가야 하는지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우선 변호사 사무실에서 보내준 리스트는 있었지만 저는 있는 걱정, 없는 걱정까지 사서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 꼼꼼히 챙겨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과하게 챙겨간 기억이 납니다. 현재는 펜데믹이라서 영주권 대면 인터뷰가 많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혹시 직접 이민국에 가서 영주권 인터뷰를 봐야 하는 분이 계시다면 이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제가 EB-3 비숙련 이민 인터뷰를 위해 준비한 서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I-485 J(제가 알기로는 영주권이 승인이 된 이후에도 저를 스폰서.. 2022. 7. 25.
[이민 이야기] 시카고 살면서 내 공간 갖기가 참 어렵다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시카고에 이민 와서 살면서 제가 가장 어려움을 느끼고, 매년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나눠볼까 합니다. 바로 '집'인데요. 내 공간이죠. 직장인으로 이민을 왔지만 다시 학생이 되어서 병원에서 일하고 공부를 병행해오면서 집을 사는 것이라던지, 저만의 공간을 갖는 것에 대해서 경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그동안 생각해보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내 공간이 너무 갖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아마 미국이던 다른 나라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이라면 크게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집 값이 비싼 동네에서 직장인으로 살아가시는 분들이요. 룸메이트와 더불어 살기 그동안, 그리고 지금 제 삶의 형태는 시카고에 리브 인 시카고 라는 다음 카페를 통해서 모르.. 2022.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