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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학사 함께하기33

[두번째 학사] 모든 게 엉망인 날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제가 미국 널싱스쿨을 다니면서 ‘모든 것이 엉망인 날’처럼 느꼈던 날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 지난주부터, 그리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까지도 일어난 일들이라서 생생하게 기록하고 전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뭐? 오늘 Simulation Lab” 있다고? 매주 화요일은 수업과 수업 사이에 시간이 2시간이나 비는 날입니다. 날씨가 좋으면 친구들과 점심을 먹으러 왔다 갔다 하면서 맛있는 점심 식사와 함께 날씨를 만끽할 수가 있지요. 보통 저는 Student Center에 가서 점심을 사서 강의실에서 친구들과 먹습니다. 아주 여유롭게요 :) 그런데, 이번 학기 중반부터 저는 Med Surg 수업에 포함된 High Fidelity Simulation에 참여를 해.. 2023. 3. 10.
[두번째 학사] 널싱 본과 첫 학기, 드디어 겨울방학이다!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드디어 방학입니다! 행복할 때 외치는 단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있다면 모조리 이곳에 쓰고 싶네요 :) 시카고에서의 널싱 본과 첫학기가 드디어 막을 내리고, 저는 겨울방학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은 여름방학과는 달리 무척 짧습니다. 한 달 밖에 되지 않거든요. 하지만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귀한 시간으로 쓰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나저나, 가장 하고 싶은 것들은 이미 기말고사 기간 동안 리스트를 작성해 두었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1. 알람 없이 자고, 깨고, 하루 종일 아무 계획 없이 보내기. 2. 빵을 구워보기. 3.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또는 먹고 싶었던 한식을 집에서 만들어 먹기. 4. 넷플릭스, 애플tv, 프라.. 2022. 12. 17.
[두번째 학사] 첫 학기 기말고사 기간, 소소한 기쁨으로 채우기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오늘은 제가 널싱 본과 첫 학기 기말고사 기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한번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 스케줄은 간단하게 설명하면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하고, 공부를 하고, 점심을 먹고, 공부를 하고, 저녁을 먹고, 공부를 하고. 틈틈이 강아지 산책을 시키고 휴식시간을 갖구요. 그저 정말 공부만 했답니다. 하지만 공부하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었던 작은 기쁨들도 있었답니다. 오늘은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기록해볼까해요. 강아지 다코타의 방문 제 남자친구의 부모님 강아지 이름은 다코타(Dakota)인데요, 종종 저희 집에 놀러 오곤 합니다. 부모님이 여행을 가시면 다코타는 보통 강아지 케어 센터에 가서 며칠을 묵곤 했는데 이번에는 어차피 집에서 공부만 하는 제게 보내달라고 말씀.. 2022. 12. 13.
[두번째 학사] Pathophysiology and Pharmacology 1 공부 방법 안녕하세요 이방인 J입니다. 벌써 12월이 되었네요. 학생들에게 12월이란 기말고사와 동시에 기말고사 후 짧지만 달콤한 겨울방학이 있는 달입니다. 저는 널싱 본과 첫 학기를 무사히 마치고 본격적으로 겨울방학(Winter Break)을 즐길 준비가 됐답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널싱 본과 첫 학기에 들었던 악명 높은 Pathophysiology and Pharmacology 1을 어떻게 공부했는지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Pathophysiology and Pharmacology 1 본과 첫학기에서 공부할 때 심적으로 긴장하고, 걱정했던 과목이 바로 이 Pathophysiology and Pharmacology 1이었습니다. 이 과목은 한국어로 병태생리학과 약학이라고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 2022. 12. 11.